엘프마네킹녀 이지민 씨가 10월 23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에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엘프마네킹녀는 볼륨 몸매, 미모 등으로 계속해서 V걸과 비교됐다. MC들은 실제 마네킹과 신체치수가 완벽 일치하는 엘프마네킹녀와 V걸을 비교하며 "추석 지나고 살이 찐 것 같다"는 농담까지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후 E컵가슴 비결을 놓고 벌인 대결에선 V걸이 승리했다. 이날 엘프마네킹녀는 E컵 가슴을 유지시켜주는 방법이라며 "두유와 석류를 섞어 가슴에 발라주면 된다"며 "섞어서 바르면 탄탄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근거가 없는 것 같다"고 타박하자 엘프마네킹녀는 "석류의 경우 여성 호르몬을 분비시켜주고 두유는.. 솔직히 어떤지 설명하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V걸은 "저는 프에라리아 가루를 발랐다"며 "실제로 콩에 여성 호르몬 유도체가 들어있다"고 똑부러지게 설명하며 엘프마네킹녀 코를 납작하게 했다.
실제 V걸의 E컵 가슴 비법은 앞선 방송을 통해 과학적으로 검증됐다. 알려진대로 V걸은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화성인으로 당시에도 E컵 가슴 비결을 전수하며 눈길을 끌었던 주인공이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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