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5회에서 강마루(송중기 분)는 서은기(문채원 분)를 도와 한재희(박시연 분)의 계약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서은기의 반발에도 불구 한재희는 서은기의 뺨까지 때린 후 계약을 추진했다. 망연자실한 서은기는 안변호사에게 “언제부터 한재희의 개가 됐냐. 그나마 서은기가 태산에서 유일하게 믿는 두 사람 중 하나였는데... 역겨워서 토할 거 같다”고 성냈다.
이때 강마루의 전화가 상황을 역전시켰다. 강마루는 서은기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한재희가 계약할 롤링대표의 정체를 폭로했다. 리처드는 리조트를 밀어버리고 문제의 여지가 있는 신약개발을 하려 했던 것.
리처드는 갑작스런 강마루의 폭로에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모함은 처음이다”고 분노하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 서은기가 기뻐하는 가운데 한재희는 강마루의 의도대로 그의 개입을 알고 당황했다. (사진=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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