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브라운이 싸이와 계약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싸이 다큐멘터리 ‘싸이 GO, 세계는 강남스타일~’에서는 저스틴비버 매니저 스쿠터브라운이 싸이와 계약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개했다.

스쿠터브라운은 “내가 싸이를 알게된 건 내 한국인 친구가 ‘강남스타일’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시작됐다. 발매 6~9일만에 이미 1천 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쿠터브라운은 ‘강남스타일’을 본 뒤 싸이를 찾기 시작했다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바로 친구에게 ‘이 사람을 찾아라!’ 소리쳤다. 그 친구가 이유를 물었고 난 '세상을 위해서 이 사람과 계약을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스쿠터브라운은 "싸이가 월드스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가 가져다주는 행복과 재미를 많은 사람들이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 다큐멘터리 ‘싸이 GO, 세계는 강남스타일~’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빠른 확산과 이를 둘러 싼 변화의 움직임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대중음악의 향방을 조명했다. (사진=MBC 스페셜 ‘싸이 GO, 세계는 강남스타일~’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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