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미겸 기자]

전원주가 고부갈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월1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고부갈등 특집으로 배우 전원주,전원주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 고부, 가수 김혜연, 김혜연 시어머니 박선혜씨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에 대해 "우리 며느리가 대가 세고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딸 셋에 장녀였다. 우리 아들이 고생할 것 같아 반대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또 전원주는 며느리와 아들의 이사 문제에 관여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에 전원주 며느리는 "남편도 중요하지만 아이 위주로 계산하게 하더라. 어머니가 너무 무서워 그냥 수락했다. 결혼한지 19년인데 2번 빼고는 다 맞춰 드렸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며느리에 대해 "반박 무섭게 한다.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이 초등학교 2,3학년인데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다더라. 절대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미 결정하고 왔더라. 그러더니 나보고 '앉으세요' 하면서 날 떠밀듯이 앉히더니 조곤 조곤 자기 의견을 전달하더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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