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에서 마초남의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극중 이상윤이 맡은 강우재는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있는 집안의 자식에 못하는 게 없는 인물. 공부하는 머리도 있으면서 운동에 오토바이까지 잘 타는 매력적인 남자다. 이상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윤은 사실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전혀 없는 초보다. 하지만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오토바이 타는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포츠맨으로 변신하기 위해 운동도 소홀히하지 않고 있다.

이상윤은 최근 진행된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신에선 위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제작진과 사전에 꼼꼼하게 체크하며 몇 번의 리허설과 준비 과정으로 큰 문제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탄탄한 감동의 가족극으로 오는 9월15일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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