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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PD “욕먹을수있는 동성애 넣은 진짜 이유는..”(인터뷰)
2012-08-25 11:17:07
 

[뉴스엔 글 김미겸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우리가 하고 싶던 얘기는 하나였어요. '누가 누굴 좋아한대' 그냥 이거였죠."

10대부터 50대까지 공감 간다는 tvN '응답하라1997'(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는 지상파에서 쉽게 보기 힘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19세 소년 강준희(호야 분)의 윤윤제(서인국 분)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 즉 남남 러브라인이다. 윤윤제와 윤태웅(송종호 분) 형제의 성시원(정은지 분)에 대한 사랑에 또 하나의 가슴아픈 사연이 드라마를 장식하고 있는 것. 왜 하필 '동성애'였을까.

이에 대해 신원호PD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구상 단계에서 여러가지 캐릭터를 생각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1990년대 여학생 가운데 동성을 좋아하는 그런 문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여자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 얘길 작가에게 하도 많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일단 시작은 했는데 어떤 '동성애'라는 관념을 가지고 시작하진 않았다. 그냥 '강준희가 윤윤제를 좋아한다'였지,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개념이 아니었다. 한번도 동성애라든가 게이라든가 하는 말을 의식 안했다. 제작진 회의 할 때조차 '준희가 윤제를 좋아하는데..'라고만 했지 '동성애', '게이' 등 단어가 나오지는 않았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얘긴 '누가 누굴 좋아한다'는 거였다. 나 스스로가 그런 따뜻한 게 좋아서 이런 걸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신PD의 말처럼 '응답하라1997'에는 다른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증오, 미움과 같은 감정들이 없다. 다만 성시원이 HOT 토니를 좋아하고 모유정(신소율 분)이 젝스키스와 도학찬(은지원 분)을 좋아하며 성동일(성동일 분)은 투닥투닥 싸우면서도 이일화(이일화 분)와 사랑을 나눈다. 이처럼 신PD는 주연배우들 사각관계(윤태웅 윤윤제 성시원 강준희)와 함께 여러가지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다루고 싶었을 뿐이란다. 강준희의 사랑도 그런 의미였다.

신PD는 "시청자 게시판에서 약간 폭력적 의미로 리플이 달리곤 하는데, 나도 정확히 이반들의 모습을 아는 건 아니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거 잘못 다루면 욕먹어!'라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동성애라는 걸 본질적으로 따지고 사회적 관점에서 뭘 해석하고.. 이런 말을 하려는 게 아니었다. 그냥 단순하다. 강준희가 윤윤제를 좋아한다고 하고 싶었다. 그런 감정에 지금보다 더욱 엄격했던 시절이면 더 힘들지 않았을까. 용인이 더 안되는 시대였으니까 더 가슴 아픈 짝사랑 얘기가 됐다. 시시콜콜한 논리적인 얘기, 편협한 관점,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깬다던지 이런 것 전부 다 아니다. 단지 '좋아한다' 하나만 하고 싶었다. 그럼 어려울 게 없으니까"라고 강조했다.

신PD가 '응답하라1997'에서 가장 아꼈던 것은 어떤 커플의 사연일까. 신PD는 이에 대해 놀랍게도 강준희의 짝사랑이라고 말한다. 신PD는 "사실 강준희와 윤윤제 러브라인은 내가 가장 아낀다. 편집하면서도 너무 가슴이 아프다. 특히 강준희가 윤윤제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걸 어떡하지?' 하면서 한참을 들여다 봤다. 오죽하면 스태프들도 찍으면서 준희 이야기를 내가 제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희 윤윤제 러브라인을 아끼는 사람은 신PD뿐만은 아니다. 조용하고 단정한 성격의 모범생 소년 강준희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윤윤제를 바라보며 애태우는 것을 본 여성 시청자들은 "준희를 울리지 말라"는 의견을 줄줄이 낸다.

어찌나 반응이 격했던지 신PD 역시 "심지어 게시판 반응을 보면 '성시원이 대리모가 되고 강준희 윤윤제가 이어진다더라', '강준희 윤윤제가 결혼한다더라' 등 팬픽에 나올 법한 의견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신PD는 "혹시 그렇게 될 수는 없냐"는 질문에 "이렇게 끌고 가기에는 개연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사랑의 끝은 뭐냐'고 고민했는데 그냥 되게 담담히 준희가 다치지 않게 끝내고 싶다. 준희의 예쁜 감정이 훼손되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싶다. 준희가 끝까지 아플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꼭 일상적이면서도 담담하게 끝내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담담해서 더욱 아픈 사랑이 될 것 같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같은 중요한 인물인 강준희 역 캐스팅 과정도 남달랐다. 신PD는 강준희 역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매우 까다로운 주문을 했다. 신PD는 "준희 캐스팅 과정이 힘들었던 것은 내가 절대 여성스럽지 않은 친구를 캐스팅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디렉터에게 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신PD는 "여성스러우면 너무 뻔하지 않나. 섬세한 연기를 여성스런 친구가 해 버리면 늘 봐오던 재미 없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준희를 여성적인 이미지의 배우가 연기한다면 과잉이 돼 버린다. 그걸 누를 수 있는 강단이 있으면서도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데 이런 배우를 찾기 정말 어려웠다. 오디션 때도 선이 고운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 그래서 '이렇게 가면 정말 재미 없어지는데' 하고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낙점된 것은 인피니트 멤버 호야였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사투리가 가능하며 남성적인 이미지의 호야는 그래서 오히려 준희 역에 적격이었다. '매의눈' 신PD의 이 선택 또한 '대박'이었다. 호야는 인피니트를 벗어나 한 사람의 연기자로서 대중에게 깊이 각인되고 있는 것. 강준희의 조용한 성격 탓에 대사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야가 소화한 애틋하고 슬픈 감정은 시청자들을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신PD는 "계속 양면을 다 갖춘 친구를 찾고 있었는데 호야를 만난 거다. 이 녀석 딱 봐도 사투리가 되는 데다 남자같단 느낌이 들더라. 물어보니까 자기들 그룹에서 요즘 말로 '상남자'라고 하더라. 호야와 얘기해보면 말 그대로 진짜 남자다. 그런데 연기하면서는 섬세하고 여린 부분 등 감정선을 제대로 표현하더라. 그래서 준희 역에 딱이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극찬했다.

김미겸 mikyeum@ /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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