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스페셜.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까.
8월 15일 첫방송되는 MBC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은 첫방송 전인 8일 MBC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를 방송한다. 본 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스페셜 방송을 먼저 선보이는 것이다. 이준기 신민아 호흡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작품 자체 인기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사실 '아랑사또전'은 방송 전 시청자들을 애태운 드라마다. 지난 2월 이준기 신민아가 '아랑사또전'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그간 시청자들 기다림은 말할 수 없이 길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준기 신민아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은 애 타는 마음ㅇ르 감추지 못했다.
'아랑사또전'이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하자 팬들 기대는 날로 높아졌다. 완벽 비주얼과 독특한 의상을 선보이는 이준기 신민아 등 배우들 스틸컷과 주요 배우들 인터뷰가 전해졌고 이준기는 SNS를 통해 촬영장 모습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준기 사또밥' '이준기 양반의 품격'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다.
2012 런던 올림픽을 즐기는 와중에도 '아랑사또전'을 향한 팬들 기대는 계속되고 있다. 수목드라마 방송 시간에 런던 올림픽 관련 뉴스 및 중계를 즐기고는 있지만 '아랑사또전' 첫방을 기다리는 마음 역시 날로 커지고 있는 것. 때문에 첫방송 전인 8일 스페셜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가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울 열렬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팬들은 "'아랑사또전' 완전 기대하고 있는데 스페셜이라니 더 좋다. 빨리 본방을 보고싶다"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완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최고 드라마 될 듯" "스페셜에서 어떤게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방송 전에 스페셜이라니 완전 0회다"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MBC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아랑사또전' 첫회는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MBC)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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