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지원 기자]

구자명이 김태원 품에 안겨 가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2’ 우승자 구자명은 최근 김태원이 수장으로 있는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부활엔터테인먼트에는 부활을 주축으로 ‘위탄1’ 당시 김태원의 멘티였던 이태권과 손진영이 둥지를 틀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뉴스엔에 구자명이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위탄2' 직후 구자명은 멘토 이선희에게 밴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에 이선희가 구자명에게 맞는 소속사를 물색해 함께 미팅을 가졌다고.

김태원과 구자명의 첫 만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9월 23일 방송된 ‘위탄2’에서 구자명은 부활의 ‘비밀’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김태원은 “부르기가 어려운 노래임에도 굉장히 잘 불렀다. 박완규도 어려워하는 노래”라 극찬하며 합격을 선사했다.

한편 구자명은 ‘제2의 박지성’으로 불리며 축구선수 성공가도를 달렸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축구 생활을 접었다. 이후 ‘위탄2’에 출연,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2012년 5월 ‘위탄2’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원 jeewonjeo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