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미겸 기자]

장현성이 따져보니 의사 2회, 법조인 3회를 연기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온갖 전문직 전문배우'라는 제목으로 배우 장현성에 관한 글이 게재됐다. 이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경찰 국장 전재욱 역을 맡아 열연했던 장현성이 의사 2회, 법조인 3회를 기록하며 전문직을 도맡아 연기했다는 것. 실제 장현성은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선 종합 병원 의사 김태준, MBC '뉴하트'에서는 흉부외과 의사, SBS '신의 저울'에서는 검사, SBS '싸인'에서는 로펌 변호사, OCN '뱀파이어 검사'에서도 검사 장철오,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선 대기업 이사 최항량, JTBC '아내의 자격'에서는 기자,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아들을 위해서'에선 국정원 직원으로 분했다.

사극으로 가면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는 낙향 양반 윤두수다. 심지어 SBS '제중원'에선 명성황후의 친정 조카 민영익으로 열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이신 듯", "왠지 고학력자 같은 느낌", "오늘 칼 맞으셨어!", "빅에도 나오지 않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장현성은 7월 25일 방송된 '유령'에서 피습당해 사망했다. (사진=SBS '유령'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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