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우영과 라이벌 의식? 우리끼린 전혀 없는데.."

2AM 조권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6월25일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임다원'(I'm Da One)을 발표한 조권은 2AM 대표로서 7월8일 2PM 첫 주자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우영과 맞붙게 된다.

경쟁한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인터뷰 자리에서 조권에게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는지 물었다. 조권은 "처음부터 서로의 콘셉트를 알았고 찍은 사진도 다 보여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권은 "서로 겹치는 것도 없고 되게 좋다. 같이 활동하면 덜 외롭고 힘도 많이 될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녹화도 같이 했는데 너무 재밌게 했다. 우리 둘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주변에서 라이벌로 몰아가는 것 같아 그냥 즐기고 있다"고 시원스레 답했다.

조권은 솔로 활동을 앞두고 "나만 할 수 있는 독보적 무대인 것 같다. 기존 남자 솔로 중 이런 콘셉트가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까 싶다.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요염함, 파워풀함, 시크한 무대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조권은 6월2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애니멀'과 '아임다원' 무대를 공개한다.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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