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산(신현준 분)은 6월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5화에서 결국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에 정체를 들켰다.
조일은행을 털어 서민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돌아온 이강산은 지붕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뒤를 돌아 서 있던 이강산을 목격한 한씨는 깜짝 놀라 이강산을 나무랐다.
한씨는 이강산이 각시탈임을 직감했고 이 순간 기무라 켄지(박주형 분)가 들이닥쳤다. 기무라 켄지는 이강산에 총을 겨누며 “각시탈인 것 다 알고 왔다. 어디 미친척 해보라”며 “서로 가 변명해보라”고 말했고 이강산은 당황했다.
이에 이강산이 각시탈임을 알아버린 한씨는 이강산을 말렸다. 이강산에 눈빛을 보내며 고개를 가로저은 한씨는 이강산을 끌고 가려는 기무라 켄지를 막아서려했고 이 과정에서 기무라 켄지가 쏜 총에 맞았다.
이강산은 그 순간 어머니 한씨를 붙잡고 오열했고 기무라 켄지는 “방금 각시탈이 조일은행을 털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 나갔다. 어머니를 잃은 이강산은 결국 분노의 눈물을 삼켰다. (사진= KBS 2TV ‘각시탈’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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