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아인이 '패션왕' 결말을 언급했다.

유아인은 5월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함께 홍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종영한 '패션왕'에서 주인공 영걸 역을 맡았던 유아인은 "아주 맞았던 것 같다. 못하던 나쁜 짓 다하면서.."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연애 스타일도 영걸처럼 나쁜 남자 스타일이냐'고 묻자 유아인은 "비슷한 것 같다. 영걸이가 훨씬 나쁘다. 근데 비슷한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이상형도 영걸이랑 비슷하다. 자기가 잘 모른다. 자기가 누굴 좋아하는지 이게 사랑인지 뭔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회 영걸의 죽음은 큰 화제였다. 범인은 끝까지 미스터리로 남았다.

유아인은 범인에 대해 "그건 시청자 여러분의 몫이다. 열린 결말이다"며 "모르는데..나도 모른다"고 웃었다. 그는 "사실 결말을 방영 전 미국 촬영 때 찍고 간거다. 이미 알고 있던거라 흔쾌히 좋게 찍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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