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의 두 눈이 수상하다.

5월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연출 김용수 한상우) 18회에허 김선우(엄태웅 분)는 또 다시 실명위기에 처했다.

이날 복수를 만류하던 한지원(이보영 분)과 잠깐 다툰 선우는 갑작스레 시력의 이상증세를 느꼈다. 술병이 겹쳐보이기 시작한 것. 이에 당황한 선우는 눈을 깜빡인 후 다시 한 번 술병을 바라봤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술병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어 선우는 잘 안보이는 상황에서 술병을 집으려 했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원이 자신이 대신 집어주겠다며 말렸다.

한편 선우는 15년 전 이장일(임시완 분/이장일 분)의 공격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문태주(정호빈 분)의 도움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선우의 실명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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