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스스로 윤제문에게 갔다.
은시경(조정석 분)은 5월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정대윤) 17회에서 김봉구(윤제문 분) 미끼를 자청했다.
아버지 은규태(이순재 분)와 클럽M의 관계를 안 은시경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고민 중에 이재하가 국제형사재판소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은시경은 "죄책감 때문에 욱해서 지른거 아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걸 하는거다. 봉구가 나한테 관심이 있다"며 "김봉구가 회유를 하면 적당히 버티다 넘어가주는 척할거다"고 말했다.
이어 "봉구 옆에서 그놈이 숨는 곳을 몰래 정확히 알려드리겠다. 그 방법이면 고발 가능하다. 전하께서 증거만 찾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재하는 "진짜 전면전 하라고? 힘들어 그건. 대한민국 국격이 달린 문제다. 전세계 사람들 앞에서 겉보기에 일개 기업 회장같은 놈이랑 싸움박질하는거다. 왕실,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반대했다.
은시경은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된다. 그 준비중에 하나가 나다"고 설득했지만 이재하는 은시경을 24시간 감시하도록 지시했다. (사진=MBC '더킹투하츠' 캡쳐)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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