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정지원 기자]

MBC 파일럿프로그램 '승부의신'이 첫 녹화에 돌입한다.

MBC가 파일럿프로그램 '승부의신'을 신설, 4월 24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

이는 앞서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하하 앤 홍철' 대결의 포맷과 동일하다. 관객 앞에서 두 명의 참가자가 10라운드에 걸친 대결을 펼치고 이들의 승패를 모두 맞히는 최후의 1인은 자동차를 받게 되는 통 큰 코너. 하지만 '승부의신'의 첫 방송 날짜는 아직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MBC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승부의신' 첫 방송 날짜는 정확히 정해진 것 없다. '일밤' 공식 홈페이지에 '승부의신' 코너 홈페이지가 있지만 아마 당분간은 '나가수2'와 '남심여심' 체제로 방송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MBC 파업이 끝나야 방송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이며 기약없는 기다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승부의신'의 MC군단은 김용만 탁재훈 김수로 노홍철 김나영 이재윤 레인보우 재경이며 4월 24일 녹화에는 틴탑이 축하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MBC '승부의신' 공식홈페이지 캡처)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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