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7세인 가은은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트레이닝 받고 있는 연습생 중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 기량을 인정받아 언니들과 함께 애프터스쿨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낚아챘다. 오랜만에 새멤버 영입에 음악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이는 데뷔 직후부터 스타로 떠올랐다.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면서 데뷔와 동시에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애프터스쿨 센터를 꿰찬 것도 모자라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성공적 연기돌 신고식을 치렀다.
나나, 리지,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로 유닛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끈 케이스다. 한 번에 세 멤버가 들어오면서 자칫하면 묻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애프터스쿨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 유닛 활동으로 본 그룹을 뛰어 넘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새로 합류했던 4기 멤버들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아직은 시간과 노력이 조금은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프터스쿨의 미래를 생각하면 기대주로 꼽혀도 괜찮을 듯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신인 걸그룹들이 쏟아지는 사이에서 플레디스가 새 걸그룹을 선보이기보다 일본 걸그룹들처럼 이미 검증된 애프터스쿨에 새멤버를 넣는다는 전략은 상당히 탁월한 선택이다. 새로운 멤버들이 더욱 자리를 잡는다면 더욱 더 높아진 위상을 보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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