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가 애교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극본 정하연 극본/연출 이태곤) 측은 최근 카리스마 담당 수빈한씨 역을 맡은 채시라가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극 중 채시라와 팽팽한 대립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희왕후 김미숙을 비롯 최상궁, 박상궁과의 화기애애한 카메라 밖 모습들도 담고 있다.

채시라는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수빈한씨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박상궁 서이숙과 함께 귀여운 표정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보이는가 하면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머금고 있다. 특히 시어머니 김미숙과의 촬영 때는 비록 극 중에선 악연이지만 어느 누구와 있을 때 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함께 대본을 맞춰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 제작진들은 "채시라는 카메라 안에서는 강인하고 야망가득한 수빈한씨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표현해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의 친절한 수빈한씨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한편 4월 7일 방송되는 JTBC '인수대비'에서는 그동안 정희왕후에 의해 대비가 아닌 왕비 칭호를받는 등 필요치 않던 굴욕을 계속해서 맛봤던 수빈한씨가 왜 굴욕을 당하고도 가만있을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나며 아들 성종(최원홍)에 대한 어머니로서의 무한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채시라, 김미숙, 전혜빈 등 여인들 활약이 돋보이는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메가폰)

[뉴스엔 허설희 기자]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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