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미겸 기자]

카라 박규리가 성대결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이다.

걸그룹 카라 박규리는 2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사람들. 수술 잘 끝났어요. 어젠 마취기운 때문에 하루 종일 잠에 취해 있어서 멘션도 못 남겼네요. 이제 하루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목소리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카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규리는 지난해 11월 결절과 폴립 등 성대에 이상이 발생해 수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규리는 본인의 강한 의지로 그동안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한국 공연과 각종 국내외 활동을 소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리는 관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미녀는 괴로워'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임해왔지만 한계가 와서 공연 회수를 일부 줄이는 등 고충을 겪기도 했다.

박규리는 2월 21일 예정대로 성대결절 수술을 마쳤고 이에 대해 트위터로 심경을 표현해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걱정했는데 무사히 마쳤다니 다행이에요", "얼른 힘내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규리씨 예쁜 목소리 다시 듣고 싶네요"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박규리가 소속된 카라는 4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박규리는 당분간 재활치료에 힘쓰게 됐다.

(사진=뉴스엔 DB/카라 박규리 트위터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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