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마케도니아 진출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도니아로 출국한 최성국은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K리그에서 영구제명된 상태다.

마케도니아 한 언론은 최성국이 마케도니아 1부리그팀 라보트니키 입단을 노리고 있으며 라보트니키의 포포브스키 회장은 최성국 영입이 유력해졌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1월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라보트니키는 최성국 이적에 대해 승부조작 가담 혐의에도 불구하고 최성국이 법적으로 징계를 받지 않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최성국 마케도니아 진출 시도를 놓고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해외진출에 대한 비난이 들끌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일부 팬들은 최성국이 아직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속죄 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도망가듯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최성국 마케도니아 행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 10월 5일 상벌위원회를 갖고 검찰 조사를 통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혐의가 인정된 최성국과 권집 등에 대해 국내 축구계 영구제명을 결의했다. (사진=마케도니아로 출국한 최성국, 뉴스엔 DB)

[뉴스엔 박영웅 기자]



박영웅 기자 dx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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