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창현 기자]

2011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12월 31일 오후 8시 4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렸다.

2011 SBS 연기대상에서는 ‘보스를 지켜라’ 엉뚱한 재벌 3세와 열혈 비서로 출연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지성 최강희가 MC를 맡아 다시 한번 입을 맞춘다. 이날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대상, 최우수상, 10대 스타상 등 10여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네티즌이 직접 뽑는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은 당일까지 집계돼 SBS 연기대상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 시청률, 작품성 양면에서 호평을 받은 드라마가 많았던 SBS 연기대상은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다. 16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준 ‘뿌리깊은나무’ 한석규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를 맡아 혼신의 열연을 한 수애, 불치병에 걸린 아내를 향한 지독한 순애보로 시청자를 울린 김래원,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맹활약한 ‘마이더스’ ‘뿌리깊은 나무’ 장혁, ‘여인의 향기’로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본부장 신드롬의 주역 이동욱, ‘시티헌터’ 이민호 등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양한 SBS 연기대상 축하무대도 선사한다. SBS 연기대상에서‘신기생뎐’에서 단아한 매력을 뽐냈던 신예 임수향이 숨겨둔 플라멩코 실력을 발휘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로맨틱한 면모를 선보였던 이재윤이 SBS 연기대상에서 랩 실력을 공개한다. 이밖에도 섹시 댄스와 노래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SBS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창현 기자 kch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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