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성후 기자]

이효리 캘린더 발매기념 팬사인회가 12월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 퍼스트룩마켓에서 열렸다.

이효리가 판매하는 달력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입양 환경이 되지 않는 대중들도 유기견을 도울 수 있도록 이효리가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찍은 2012 달력이 지난 12월 15일부터 퍼스트룩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티비에 버려지고 다치고 매맞는 동물 나오면 마음 아프고 도와주고 싶으시죠? 그런데 회사가고 공부하고 애보느라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주는게 너무 안타까울때 있잖아요. 나 대신 누가 구조해줬으면 누가 맡아 키워줬으면 하시잖아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이효리 달력"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달력화보 속에는 이효리가 순심이와 단란한 일상을 보내는 평온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산책로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거나 침대 속에서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안성후 기자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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