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일부터 업로드 된 뮤직비디오 영상 중 현재까지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많이 모은 영상을 조사한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걸그룹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아이돌 그룹 가수 뮤직비디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솔로 활동이 두드러졌던 현아의 '버블팝' 영상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 2위를 기록했다. '버블팝'은 아이돌 가수 중 출중한 춤 실력으로 유명한 현아의 독무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으로 국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역시 발표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아 3일만에 전 세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3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곡으로 기존 소녀다운 모습에서 당당하고 파워풀한 콘셉트로 변신을 꾀했다.
성공적인 일본 활동을 마치고 컴백한 카라의‘STEP’이 4위를 기록하며 걸그룹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카라는 일본인 유튜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K-Pop을 대표하는 가수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국내 뿐아니라 일본에서의 활약도 돋보인 해로 평가 받고 있다.
2NE1은 발라드곡 ‘Lonely'와 빠른 비트의 ‘내가 제일 잘나가’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5위와 6위를 차지해 국내 조회수가 높은 뮤직비디오 순위 10위 내에두 곡의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티아라, 씨스타, 에프엑스, 미스에이 등 올 한 해 왕성한 활동을 해온 걸그룹 뮤직비디오가 뒤이어 순위를 차지해 한국 팬들 사이에서 걸그룹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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