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아프리카 난민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2011 희망 TV SBS’ 제작발표회가 11월 8일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렸다. 이연희는 케냐 난민촌을 찾아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이어 “NGO 단체가 묵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다 왔다. 한국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먹고 씻을 수는 있었다”며 “세 끼 밥 먹고 잘 자고 왔다. 너무 부끄럽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보고 느낀것을 바탕으로 현재 이연희도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아픈 아이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전한 이연희는 “무엇보다 정기 후원이 중요한 것 같다”며 “작은 힘이지만 좋은 일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희망 TV SBS’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하여 2006년 희망 TV SBS로 새롭게 단장하고,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국가를 지원하고 있는 S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1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유영 alice@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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