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정규 3집 앨범 'STEP'이 9월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0월 7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9월 6일 발매된 카라의 'STEP'은 9월 한 달간 총 9만 7,667장의 판매고를 올려 9월 월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STEP'은 지난해 미니 4집 '점핑'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인 앨범으로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로써 카라는 걸그룹으로는 올들어 지난 7월 2NE1에 이어 두번째로 월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걸그룹 포함 여성가수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9만장을 넘겨 10만장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어 앨범차트 2위는 9월 19일 발매된 슈퍼주니어 5집 리패키지 앨범이 차지했다. 이 앨범은 9만 7,210장을 판매해 1위 'STEP'과 불과 457장의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인피니트의 정규 1집 스페셜 리패키지 'Paradise'로 판매량은 3만 4,704장이다.
한편 지난 8월 28만 7,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8월 월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5집 앨범 'Mr. Simple'은 3만 1,242장을 더 보태며 4위에 랭크됐다. 누적 판매량은 31만 8,669장이다.
이 외 5위는 7집 '처음'으로 돌아온 성시경으로 판매량은 3만 77장,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OST 2만 3,894장, 비원에이포(B1A4)의 데뷔앨범 'it B1A4'는 2만 791장,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4집 'Sixth Sense'는 1만 9,285장을 각각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온차트 앨범판매량은 각 음반제작사별 물류창고 출고 도매 수량에서 반품 물량을 뺀 수치를 집계한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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