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1-2012시즌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2-3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이런 충돌 상황에서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대부분이 몸싸움을 벌이는 아수라장이 됐고 이 상황서 무리뉴 감독은 손가락으로 바르셀로나 코치 티토 빌라노바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무리뉴 감독은 이런 행동 뒤에 미소를 보이자 빌라노바는 곧바로 무리뉴 감독 목덜미를 밀쳤고 코칭 스태프 간의 충돌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경기 중에도 후반 6분께 터치라인 근처서 메시와 다니 아우베스를 쳐다보고 냄새가 난다는 포즈를 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음모설 제기 파문 등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는 무리뉴 감독은 이 경기가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누가 빌라노바인지인지 몰랐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사진 =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뉴스엔 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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