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태희가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선 김태희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른 모습의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를 통해 천방지축 공주 이설을 연기한 김태희는 "'마이프린세스'를 찍기 전까지는 연기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이 부족해서 항상 고통스러워하며 작품에 임했던 것 같다. 그런데 '마이프린세스'는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든 촬영이었지만 연기하는 기쁨을 맛보았던 곳이라 너무 그립고 그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예쁜 여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에 "이젠 익숙해져서 별로 느낌이 없다. 물론 프라이버시가 없어서 굉장히 답답하고 개인적인 삶을 사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지만 평범한 김태희로 돌아간다면 아쉬울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연기가 얼굴을 가린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배우로서의 감정이 잘 표현되기에 좋은 얼굴, 어떤 역할에도 다 잘 어울리는 얼굴은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모든 배역을 다 해낼 수는 없어도 내 얼굴이니까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작품을 제 일생에 한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태희의 색다른 모습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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