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섯 개의 수다’를 통해 '만찢돌'(만화를 방금 찢고 나온듯한 아이돌)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신예 남자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베일을 벗었다.
4월 10일 B1A4 소속사가 공식 홈페이지(www.b1a4.com)를 통해 첫 번째 멤버인 진영의 사진 두 컷을 공개하며 멤버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기 시작했다.
첫 공개된 진영은 공개 직후 윤시윤과 이준기를 반반 섞어놓은 듯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검정색 후드를 덮어쓴 채 선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진영은 팀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작곡, 노래, 연기까지 수년 간 트레이닝을 받은 다재 다능한 준비된 신인이다. 특히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곧 발매될 첫 번째 앨범에 직접 만든 곡도 실릴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대박! 남신이 따로 없네", "만화 속 캐릭터랑 똑같이 생겼다. 싱크로율 200%", "왜 만화로
마케팅을 시작했는지 알겠다", "다른 멤버들도 너무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간 B1A4는 멤버별 신상정보나 이미지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실존인물이 아니다'부터 시작해 '남녀 혼성 6인조 그룹이다' '그룹명이 무슨 의미일까' 등 갖가지 설이 돌았다.
소속사 측은 "그룹명은 멤버들의 혈액형과 관련이 있다. 이번 진영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 명씩 다른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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