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드라마 속 재벌 캐릭터 재계 서열 순위 1위에 올랐다.
3월 24일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최근 드라마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재벌’을 조명하며 각 드라마에서 활약한 재벌 캐릭터들의 서열 순위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또 재벌가의 암투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주 배경인 JK그룹은 재계 10위권으로 15개의 계열사 포함해 약 26조 정도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설정으로 실제 ‘한화그룹’과 비교됐다.
하지만 모두를 아우르는 최고의 재벌은 바로 ‘송승헌’ 이었다. 송승헌은 얼마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마프)에서 전자, 자동차, 호텔, 백화점 등을 소유한 대한그룹 후계자이자 외교관 캐릭터로 출연했다.
이에 전문가는 “대한그룹은 현재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합친 정도의 규모다“고 전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와 비교해도 꿀릴 것 없는 ‘재벌’ 그 자체였다.
한편 ‘사회 지도층’이라고 부르짖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의외의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드라마 설정상 백화점 하나 외에는 소유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그냥 ‘평민’ 취급을 받을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현빈 대굴욕이다. 평민이래ㅋㅋㅋ”, “송승헌 의외네. 대한그룹 진짜 장난 아니었구나”, “드라마 재벌도 점점 스케일이 커진다. 위화감이 느껴질 때도 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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