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한현정 기자]

‘자니윤 쇼’의 최종회 영상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자니윤은 2월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당시엔 언론의 자유가 없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것들이 많았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열심히 방송을 해도 편집 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면서 방송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고 그때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어 “외국에서는 성적인 이야기나 정치를 소재로한 이야기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나는 정치, 섹시 코미디를 즐겼는데 한국 정서에는 익숙치않아 제재를 많이 받았다. 내가 개그를 하면 제작진들은 시말서를 써야 했다”고 당시의 시대상을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하차이유가 공개된 이후 당시 최종회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조영남과 배철수, 자니윤은 눈물의 고별무대를 하고 있어 이들의 깊은 우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사진=KBS)



한현정 kiki20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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