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배우 양미경이 ‘짝패’에 특별출연했다.

2월 7일 방송된 MBC 월화사극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1회에서 귀동의 생모로 등장했다. 귀동의 생모는 안간힘을 다해 귀동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짝패’ 첫 장면은 천둥과 귀동의 탄생 장면으로 시작됐다. 천둥이 치며 비가 오던 밤 천둥모 막순(윤유선 분)과 김진사(최종환 분) 댁 안주인 귀동모(양미경 분)는 각각 아이를 출산하고 있었다. 두 아이 모두 무사히 태어났지만 귀동모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 장면에서 양미경은 출산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해냈다. 어두운 배경에다 입에 천을 물고 있었기에 양미경이라는 걸 쉽게 알아볼 수 없었지만 숨을 거두는 장면에서 얼굴이 드러나면서 양미경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한편 막순은 김진사 댁에 유모로 들어가면서 천둥과 귀동을 바꿔치기 했다. 이에 따라 천둥은 양반집 자제 귀동으로, 귀동은 거지움막에서 자라는 천둥으로 살게 된다. 이렇게 뒤바뀐 천둥은 천정명이, 귀동은 이상윤이 각각 연기한다.

권수빈 ppb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