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수연 기자]

'4단고음' 영국소녀 섀넌이 JYJ 김준수, 브래드 리틀의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관람,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섀넌은 2월 5일 열린 '천국의 눈물'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섀넌은 김준수에게 "어서 빨리 커서 시아준수 선배와 같이 무대에 서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SBS '스타킹'에 여러번 출연했던 섀넌을 잘 보았다. 섀넌은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어 곧 멋진 가수가 될 거예요. 항상 열심히 응원하고 지켜볼게요"라고 화답했다.

섀넌은 브로드웨이의 수퍼스타 브래드 리틀에게는 "너무 감동적이예요. 보는 내내 눈을 뗄수 없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꽃다발을 선사했다.

이에 브레드 리틀은 섀넌에게 "섀넌 또한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멋진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이 끝나서 돌아가더라도 항상 섀넌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섀넌과 브래드 리틀은 지난 1월 15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함께 출연했으며 당시 브래드 리틀은 4단 고음을 소화해내는 섀넌의 멘토를 자처한 바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이다. 김준수, 이해리, 윤공주, 전동석 등이 출연하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계속된다.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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