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경민 기자]

7인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새해를 맞아 색다른 세배 퍼포먼스를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피니트는 2월 5일 방송된 MBC 설특집 '쇼!음악중심'에서 2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BTD’를 부르는 무대 도중 독특한 동작으로 세배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인피니트는 ‘BTD’ 무대 하이라이트인 전갈춤을 추는 부분에서 원형으로 모이는 대신 두 줄로 나란히 서 세배를 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세배를 마친 인피니트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전갈춤을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인피니트의 세배 퍼포먼스 직후 시청자들은 “전갈춤 대신 세배 퍼포먼스를 선보여 깜짝 놀랐다”, “근래 보기 드문 개념 무대다”, “2011년 인피니트 대박 예감”등 글을 올리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2011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어떤 식으로 보답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멤버들이 세배 퍼포먼스 제안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탄생 배경을 전했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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