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지킴이' 한승연의 행보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승연은 정니콜 강지영과 함께 1월19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박규리와 구하라가 카라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가운데 3인 측이 계약해지 통보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카라에서의 이탈 입장을 밝힌 셈이다.
결국 '카라의 상징'인 한승연의 팀 이탈은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셈. 더욱이 원년멤버로 박규리와 함께 팀의 기둥 역활을 해온터라 팬들의 아쉬움은 더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번 팀 이탈을 두고 한승연의 본심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각종 계시판이나 한승연의 트위터에서 팀을 지켜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소속사의 처우개선을 전제로 달면서도 팀 이탈이나 팀 해체를 막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팬들은 "한승연이 팀을 떠날리가 있겠느냐" "카라를 지켜온 한승연이 이번에도 팀을 지켜달라" "한승연을 믿는다"는 글을 남기고 있다.
다행히도 20일 한 언론인터뷰를 통해 한승연의 부친이 낙관적인 대답을 내놔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승연의 부친은 "카라는 5명이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를 두고 팬들은 한승연의 복귀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만약 한승연이 돌아온다면 잔류 인원에 무게 중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리더인 박규리가 처음부터 잔류했고 팀 내 최고 인기멤버인 구하라도 소속사 잔류를 결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카라의 상징인 한승연마저 잔류를 선택한다면 사실상 팀 해체는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런 낙관적인 추측 속에서도 한승연 측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아 팬들의 눈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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