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다섯 멤버들이 계약해지사태에 대해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의 한 지인은 20일 "그룹에서 이와 같은 일을 겪으면 의견이 다른 멤버들끼리 심한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도 "카라에겐 그런 일이 없었다. 지난해 말부터 팀을 두고 이상기류가 흘렀지만 오히려 멤버들끼리는 불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섯 멤버들 각각 생각이 달랐지만 이를 두고 싸우거나 언쟁을 벌인 일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오히려 다섯 멤버들이 모두 있는 상황에선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도 "입장 차이가 있다보니 불편한 부분은 분명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불화는 없었다. 특히 일을 할때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이 잘 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의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은 19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계약해지통보를 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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