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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은비 주인 “혼낼때 도망가라고 일러줄걸...” 폭행녀 충격 심경고백
2010-06-29 09:06:59
 

고양이 은비 폭행 살해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최근 고양이의 주인이 한 포털사이트에 심경글을 올려 화제다.

고양이의 주인은 최근 '은비아빠'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려 고양이를 불미스런 사건으로 잃게 된 심경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평소에도 혼낼때 도망가도록 가르칠 껄 그랬나봐요. 발톱 한 번 안내미는게 착하다 착하다 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cctv 보면 구석에서 맞을때 도망도 안가고 있던데...여자가 그 조만한 애의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던졌을때도 그냥 자리에 주저 앉아만 있던데"라며 도망가지 않고 맞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양이 은비는 이웃집 여성에게 폭행 후 감금당한 채 괴롭힘을 당하다가 10층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뜨려져 추락사했다. 은비아빠는 "10층이라는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람이었다면 공포심에 기절한다고 하던데, 떨어져서 한동안 피 토하고 떨었다는데"라고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 출근할때 은비는 꼭 나와서 마중나와주고 했는데 회사에서 돌아올때면 발자국 소리를 어디서부터 들었는지 뛰어나오다가 제가 문열면 제 속도를 못이겨서 신발장 앞으로 미끄러지던 모습이 눈앞에 아련합니다"라고 개인적인 일화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떨어져서 죽은 은비를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치우지 않게 화단에 놓아주신 분, 혼자 했을면 어려웠을 고소를 도와주신 동물사랑실천협회의 팀장님, 은비 원 주인인님, 은비위해서 전체 공지와 제일 먼저 가서 서명해주신 분, 이곳저곳 글을 퍼 날라주신 분과 서명에 동참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을 언급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양이 은비 폭행 살해 용의자는 주인과 동물사랑실천연합회에 의해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뉴스엔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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