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는 "작곡가 바누스가 표절 논란에 대해 이효리에 제공한 7곡 전곡이 자신의 곡이며 오히려 4-5년 전 작업한 가이드 곡이 유출된 것이라고 밝히고 영국으로부터 받은 당시의 녹음실 사용 일지 및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외국 가수들의 녹음 참여 사인이 된 문서까지 제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엠넷 미디어는 "이 중 2곡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해당 곡의 원작자임을 밝혀 왔으며 현재 양측 변호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며 "무엇보다도 소속 아티스트인 이효리의 명예가 걸린 일이기에 정확한 증거 자료와 사실 여부 확인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엠넷 미디어는 이어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각국에 퍼져 있는 관련자들의 정확한 연락처조차 알아내기 힘들었고 당사는 현재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 사실 관계 입증에 힘쓰고 있다"며 "단 한 곡이라도 원곡에 대한 저작권 귀속 문제가 있다고 판명될 경우 곧바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엠넷 미디어는 "이번 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이효리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실 관계를 명확히 입증하여 모든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이효리와의 계약이 만료 되더라도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아티스트 보호 및 이번 앨범의 제작사로서 도의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입장을 표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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