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은정이 '한효주 닮은꼴' 평가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함은정은 5월 31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프리즘공단 내 세트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극본 송재정/연출 표민수) 촬영 현장공개에서 "한효주와 닮았단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함은정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도 같은 뜻을 전하며 "한효주 선배는 너무 이미지 맑고 순수하고. 지금 '동이'도 하고 계신데, 그렇게 어려운 작품도 소화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피하우스'를 통해 성인연기 첫 주연으로 나선 함은정은 "아직까지도 내가 허점이 많이 보인다. 매회 방송 볼 때마다 내가 잘 못했던 것, 잘한 것들을 지켜보면서 수정하려 노력하고 있다. 초반에는 더 어색할 거라 생각한다. 반응에 많이 귀 기울이는 편은 아니라 그냥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한편 '커피하우스'는 방송 초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비슷한 설정과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내용면에서 전혀 다른 전개를 보여주며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극중 궁전 커피숍 집 딸 강승연(함은정 분)은 우연히 커피숍을 찾은 소설가 이진수(강지환 분)의 비서가 돼 출판사 대표 서은영(박시연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강지환과 함은정은 ‘톰과제리’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이날 촬영분은 진수가 승연에게 요구한 미션에 은영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수가 은영 사이를 오해한 한지원(정웅인 분)이 오해를 풀고 미션에 동참하는 장면이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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