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쇼 '아이돌 유나이티드'의 제작발표회가 5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5관에서 열렸다.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MTV는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롯데멤버스와 함께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 유키스(U-Kiss), 제국의 아이들(ZE:A), 포커즈(F.CUZ), 대국남아의 멤버들로 꾸려진 아이돌 축구팀을 만들어 유수의 대학 축구팀 및 일반인 팀과 대결하는 리얼리티 쇼 '아이돌 유나이티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감독은 개그맨 유상무가 맡을 예정이며 팀의 매니저는 가수이자 배우인 성은이 맡아 응원단장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또 해설에는 MBC ESPN 축구 해설을 맡고 있는 정효웅 해설위원이 나선다.
'아이돌 유나이티드'를 매회 이끌어가는 MC에는 원조 아이돌의 카리스마를 뽐냈던 문희준이 맡아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을 선보인다.
현재 MTV 홈페이지(www.mtv.co.kr/idolunited)에서는 아이돌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하고 싶은 대학생 아마추어 축구팀이나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팀들의 응모를 받기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5팀을 가려낸다.
한편 ‘아이돌 유나이티드’는 매 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씩 적립해 낙후 지역의 축구단 어린이들에 기부할 예정이다. 총 6회로 제작되며 오는 5월 22일 첫 전파를 탄다.
이은지 onbg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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