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는 '제5회 입양의날 기념식'이 5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아나운서 김경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겸 입양부모인 김진아,션 정혜영 부부, 송재호, 알렉스, 윤택,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 홀트아동복지회 말리홀트 이사장, 민경태 회장, 입양가족, 입양관련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화려한 축하 공연무대를 펼쳤다.
수상자 가운데 박흥근 홀트아동복지회 복지사업실장은 1982년 이래 사랑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가정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투철한 책임의식과 성실함을 갖고 국내 입양부모 상담과 미혼부모 상담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입양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고혜정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지도사는 ADHD증세, 지체3급 장애아동 2명을 입양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입양교육강사로 활동하며 연장아 입양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입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여받았다.
5월11일 입양의날은 가정의달 5월에 한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해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배정한 han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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