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김디지가 오는 5월 1일 결혼한다.

김디지는 5월 1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1살 연상의 연인 오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디지 소속사 관계자는 "김디지가 5월 1일 결혼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디지가 영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닐 당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디지는 직접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2001년 첫 앨범 '인새인 디지'(Insane Deegie)로 데뷔한 김디지는 타이거JK, 리쌍, 에픽하이 등이 함께 하는 힙합 크루 무브먼트의 일원으로, 현재 이비아, 김국환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디라인아트미디어 대표이기도 하다.

지난 2008년에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남구 갑 무소속 대표로 출마한 김디지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등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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