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MBC '쇼! 음악중심' 200회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2월 20일 방송된‘쇼! 음악중심’(음중) 200회 특집에서는 200회 동안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무대가 공개됐다.
1위는 '음악중심'의 MC 티파니, 유리가 소속된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2009년 8월 18일 고층빌딩 옥상에서 ‘소원을 말해봐’ 특집 무대를 꾸몄고, 당시 순간 시청률이 17.2%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86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순간시청률에 등극했다.
이어 유재석과 드렁큰타이거, 윤미래가 함께 꾸민 ‘무한도전’ 특별 무대, 퓨처라이거의 ‘렛츠 댄스’가 15.8%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는 이효리의 섹시하면서 발랄한 '유고걸' 무대를 청순버전으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중’ 200회 특집에서는 2PM과 샤이니가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비까지 가요계 댄스 히스토리를 돌아봤으며 2AM 조권-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 가상부부도 특집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또 데뷔 9개월만에 처음 ‘음중’ 무대에 서는 투애니원(2NE1)은 ‘파이어’부터 ‘아이 돈 케어’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르며 데뷔 당시를 추억했다.
이어 이날 박현빈과 홍진영이 장윤정의 ‘짠짜라’ 무대를 함께 꾸몄다. 김종국과 2PM 택연이 터보의 ‘회상’과 김종국의 신곡 ‘이 사람이다’를 선보였다. 아울러 씨엔블루는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로 신나는 록 무대를 선보였다.
또 ‘애인 있어요’의 이은미와 ‘총 맞은 것처럼’의 백지영, ‘L.O.V.E’와 ‘어쩌다’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도 출연했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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