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지난 2008년 2월 1일 MBC '세계와 나, W'에 소개된 닉 부이치치는 호주 태생으로 양팔과 다리가 없는 선천성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그러나 장애를 딛고 일어서 현재 미국에서 사회복지단체를 설립하는 등 전세계를 다니며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MBC ‘세계와 나, W’에 2년 만에 출연한다. 19일 방송된 예고편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희망의 사나이 닉 부이치치를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닉 부이치치의 열정적인 삶과 한국인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닉 부이치치의 내한과 관련, 사랑나눔재단 박종옥 이사장은 "닉 부이치치는 이번 내한을 통해 여러 사연으로 고통과 아픔과 슬픔 속에 있는 이들과 우리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미 위드 닉' 강연회는 25일 부산 금정체육관과 26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닉 부이치치의 강연뿐 아니라 이 캠페인을 함께하는 유명인의 출연과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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