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 해외팬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유노윤호(본명 정윤호) 일본팬들은 최근 자체적인 모금을 통하여 한국의 사회복지단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 6일 한국에 방문한 모임의 대표들은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일본 현지에서도 아이티 구호 모금에 유노윤호의 이름으로 500만원 이상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런 기부 선행은 유노윤호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한 것과 얼마 전 아이티 지진 피해 성금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팬들의 선행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일어나 유노윤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중국의 팬페이지는 유노윤호의 이름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물품지원을 했고, 태국에서도 여러 기부와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물론 한국의 팬들도 여러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힘을 더했다.

지난 6일 생일을 맞이한 유노윤호의 이름으로 기부된 내역은 알려진 내용만으로도 4천여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단순한 모금활동을 넘어 팬들의 봉사활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은 보다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선행을 보여준 스타의 모습을 따라 팬들의 선행 또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팬덤 문화의 이러한 모습이 선행의 한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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