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과 비스트가 속한 플레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4일 세계적 음반회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이하 유니버설)과 상호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 포미닛과 비스트가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초석을 다졌다.
유니버설과 큐브의 첫 합작 프로젝트는 포미닛이다. 2009년 6월 데뷔한 걸그룹 포미닛의 스페셜 패키지 앨범 ‘For Muzik’이 이 달 아시아 지역 8개국에서 동시 발매되고 일본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발매된다.
포미닛, 비스트 등을 성공적으로 출격시키며 정상급 매니지먼트사로 자리잡은 큐브는 전(前) JYP 엔터테인먼트의 CEO이자 월드스타 비와 원더걸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루어 낸 홍승성 대표와 신정화 대표가 함께 공동 CEO체제를 이루고 있다. 큐브에는 포미닛을 비롯하여 6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 에디, 마리오, 영지 등 최근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는 톱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협력에 대해 유니버설 사장 맥스 홀은 “유니버설 뮤직의 강력한 마케팅 전략과 네트워크를 통해 큐브 소속 아티스트들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큐브와의 향후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큐브 홍승성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한국 가요산업에 새로운 시작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유니버설 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국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양범준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출신 스타들로 인해 앞으로 가요가 전세계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더 많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배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 가요의 가능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4일 조인식에서 맥스 홀은 조인식에 참석한 포미닛과 비스트를 직접 만나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들의 넘치는 활력과 뛰어난 실력을 칭찬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격려를 건넸다.
차연 sunshine@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