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일본서 발표한 29번째 싱글 ‘지키고 싶어, 하얀 희망’(마모리타이/まもりたい ～White Wishes～)을 오리콘 주간싱글차트 3위에 올려놓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21일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보아는 9일 발매된 싱글 ‘지키고 싶어, 하얀 희망’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4위에 이어 주간 싱글차트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월 28번째 싱글 ‘범프! 범프!’가 당일 5위로 등장한 것보다 좋은 성적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2009년 미국활동 때문에 국내 및 일본 활동이 매우 적었던 것에 비하면 일본 현지에서 보아가 보여주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지키고 싶어, 하얀 희망’은 특히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보아가 성숙한 여성미를 뽐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보아는 일본서 지난 4일, 5일, 8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BoA THE LIVE X'mas 2009’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내년 2월 중순부터는 일본 전국 홀 투어를 갖는다. 내넌 2월 17일 효고•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공연을 시작으로, 가나가와, 후쿠오카, 오사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사이타마, 도쿄 등 9개 주요 도시의 홀을 돌며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홀 투어는 4월 15일 도쿄 국제포럼 홀에서 피날레를 맞을 예정이다.
(사진=보아 '지키고 싶어, 하얀 희망' 재킷)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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