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이유가 속한 그룹 F.cuz(포커즈)가 11일 멤버 전체 컷을 공개했다. 개인 컷과는 다른 스타일리쉬한 모습이 남다른 모델 포스를 내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다움과 강렬함을 강조한 개인 컷과는 달리 이번에 공개된 전체 사진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이 돋보인다. 멤버 평균 신장이 180cm 이상인 포커즈 멤버들의 시원스러운 기럭지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리 이사는 “포커즈는 기존 아이돌 그룹들의 무대의상에서 탈피, 팬들에게는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스트리트 룩을 기본으로 팝 아트적인 패턴과 힙합적인 요소를 가미해 멤버마다 개성에 맞는 변화를 주고 독특한 소품을 이용해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모두 모델 같은 외모를 지녀 어떤 옷을 입혀도 소화를 잘해 앞으로 트랜드 세터로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번 포커즈의 의상은 모두 영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직접 공수한 의상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포커즈는 각 무대마다 새로운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기존 아이돌 그룹을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멤버들의 개인 컷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포커즈는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투브, 블로그 등을 통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설운도 아들의 그룹으로 일찌감치 대형신인의 탄생을 예고한 포커즈는 방송, CF, 패션 화보 등의 섭외요청이 데뷔 전부터 쇄도하고 있어 데뷔 후의 성장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커즈는 “데뷔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한편으론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든다. 많은 분들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포커즈는 내년 1월 8일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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