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배우 장신영이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장신영은 10월 5일 서울 광진구 동부지방법원에 협의이혼을 신청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 11월 위모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 5개월만인 2007년 4월 아들을 출산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듯 했으나 3년만에 협의이혼을 결정하게 된 것. 협의이혼시 미성년자 자녀가 있을 경우 3개월의 숙려기간을 거치고, 자녀가 없을 경구 1개월의 숙려기간이 주어진다. 장신영은 위씨와의 사이에 3살 된 아들이 있기 때문에 3개월 후 최종 이혼 결정을 내리게 된다.

장신영 측 관계자는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성격차이로 인해 협의이혼에 합의했다”며 “부부문제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갑자기 내린 결정은 아니다. 이혼 후 아들의 양육권은 장신영이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신영이 현재 ‘집으로 가는 길’ 이후 차기작을 고심중이다”며 “아직 결정한 바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은 얼마 전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 종영 후 차기작품을 선정 중이다. 장신영은 2001년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 ‘환생-NEX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레드아이’ 등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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