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아이돌 걸그룹 카라의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유재석에게 혹평을 듣는 굴욕을 당했다.
이효리는 10월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이효리, 김종국, 박해진, 박시연 등 패밀리와 함께 경상북도 문경 고요마을로 떠났다.
이효리에 이어 ‘국관장’ 김종국도 엉덩이춤으로 거구의 깜찍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혁은 이효리로부터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시건방춤을 전수받아 분위기있는 배우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패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차태현과 장혁은 지난해 겨울 제주도편, 강원도편에 각각 출연한 데 이어 두번째로 ‘패떴’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두번째 나들이인 만큼 패밀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동화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태현은 제주도편에 이어 여전히 꾀를 부리는 ‘차희빈’ 캐릭터로, 장혁은 묵묵히 일하는 ‘일꾼’ 캐릭터를 그대로 재연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패떴' 연출자 장혁재 PD는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장혁, 차태현이 김종국과 절친한 사이인데다 '패떴'에 출연했던 경험이 있어 멤버들과 유쾌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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