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준형 기자]

일본의 인기 록가수 각트(Gackt) 팬미팅이 20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내 소극장에서 열렸다.

대표적 친한파 연예인으로 익히 알려진 각트는 1999년 데뷔 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최근에는 2008년 12월부터 올해 7월에 걸쳐 이어진 큰 규모의 투어 ‘GACKT VISUALIVE TOUR 2008-2009 Requiem et ReminiscenceⅡ~재생과 해후~’로 21만명을 동원했다.

한국에서는 두번의 단독 내한공연과 MKMF 초청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펼쳐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수록곡 전곡을 한국어로 부른 한국어 앨범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는 데미 무어, 조쉬 하트넷과 함께 할리우드 액션영화 ‘분라쿠’에 출연하며 세계 무대에 진출했다.

각트를 향한 한국 팬들의 응원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창단하게 된 한국 공식 팬클럽 '한국 DEARS'는 일본 공식 팬클럽인 'DEARS'와 동일한 특전으로 운영된다.

한편 각트는 지난 9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아송페) 무대에 올라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코트와 짙은 메이크업, 태풍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준형 soul10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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