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니안이 데뷔 초기 아이돌 선배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데니는 9월 1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해 MC 은지원에게 “가수로서 처음 만났던 선배가수가 젝스키스였다. 모 케이블 방송 대기실에서 90도로 인사하는 나를 무시했었다”고 당시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데니는 “그 때 서운한 마음에 젝키처럼 인기가수가 되면 후배들 인사 다 받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상처받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초딩’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렇다면 내가 사람 만든 것”이라고 답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절친노트’에 출연한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은 7년전 떠난 god 옛숙소를 찾아 그리움에 젖었다. 또 이들은 god 히트곡인 ‘어머님께’와 ‘촛불하나’를 라이브로 열창해 과거 god로 활동하던 시절의 옛 향수를 다시 불러 일으켰다.
차연 sunshi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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